2009년 10월 23일
김종국 덕분에 오늘도 큰 웃음

아 남의 경기인데 왜이렇게 재미있지 올해 한국시리즈,
오늘도 막판까지 조마조마하게 가더니 결국 SK 승. 기어이 7차전까지 가는구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도 한 건 하신 한남자 님 낄낄낄~
선배면 선배지 왜 아무 데나 나서서 깝치시나요 내가 다 민망하고 쪽팔리더라는.
머 이것도 이거고 엊그제 서재응이랑 정근우 붙었을 때도 김종국 혼자 오버한 거야 엄청난 짤방을 양산하며 큰 웃음을 주셨지만, 정작 어이가 없었던 것은 그 다음날 본 기사.
기아 주장 역시 고대 출신인데 그날 밤부터 새벽까지 야구계 고대 선배로부터 전화 엄청 받았다나 후배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선배 왈 "언제부터 고대가 그랬냐? 야구는 야구고 선배는 선배지." 라고? 진짜 꼴깝도 가지가지다. 아이 신발 도대체 정근우가 멀 잘못했는데 전화할 거면 정근우한테 하든가 왜 기아 주장한테 전화질해서 지랄? 아무데서나 나대는 김종국이나 똑같은 색히들-_
나라면 선배랍시고 깝치기나 하지 진짜 후배한테 도움되는 일 뭐 한 게 있느냐고 따지고 싶겠다. 오죽하면 개같이 욕먹던 정근우에게 동정표가 몰리겠음? 아 정말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고대 선배 하나 나타나서 한남자 깝치지 말라고 싸대기 한 대 날려주면 시원할 듯요.
뱀발. 지금 네이버 댓글을 보다 든 생각인데, 코시 전까지 안티SK 대 SK 비율이 9:1 이었다면 지금은 8:2 내지 7:3 까지 희석된 느낌이다. 일단 서재응과 한남자의 쌩쑈가 기아에 대한 반감을 늘린 것도 있고, 그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백중세를 이어가는 SK의 근성과 투지를 조금씩 알아주는 게 아닐까? 나도 처음엔 그래 기아 오랜만에 우승 함 해라, 하는 심정이었는데 저렇게 필사적으로 야구하는 SK 선수들 보니까 그런 말도 못하겠다. 그냥 마지막까지 양팀 다 최선을 다해 멋진 승부 보여주길 바랄 뿐.
# by | 2009/10/23 23:22 | 야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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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대접 받으려면 차라리 나지완을 진정시키는 모션을 취했더라면 더 멋지지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