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2일
내 자전거 훔쳐간 십숑키 개쉑히-_
출근하려고 나서는데 현관 밖 복도에 놔두었던 내 자전거가 안 보인다. 순간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느낌? 항상 자물쇠로 잠궈두는 데다가 아파트에 CCTV도 설치되어 있으니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훔쳐갈 줄이야....
회사 출근은 나몰라라 하고 관리실 가서 CCTV 기록을 뒤져보았는데 새벽 한 시경 모자를 푹 눌러쓰고 한여름에 긴팔 후드티로 얼굴을 가린 십숑키 한 마리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보이더니 30분 뒤에 내 자전거를 끌고 다시 나오는 것이 찍혔다. 즉, 지 후진 자전거(아마 그것도 훔친 것인지 스프레이칠이 되어있다고 하던데)랑 내 자전거를 교환해 간 것-_-; 망설임없이 엘레베이터 층을 누르는 것을 보니 진작부터 찜해둔 자전거였나보다.
얼굴을 가렸으니 이거 뭐 신고해봤자 소용 없을 거 같고, 흔치 않은 자전거니 주위에서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든다만 그게 또 말처럼 될 지 모르고...암튼 꼴랑 2년도 안 탔는 데다가 이거 타고 전국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나름 추억이 어린 자전거인데 젠장할...막상 타고다닐 땐 자꾸 다른 자전거에 눈이 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얼마짜린데 지금처럼 돈 한푼이 귀할 때 몇십만원짜리 자전거를 쌔비다니 십숑키 개숑키 흑흑흑..
게다가 페달도 미니페달로 바꿔 달았는데...그나마 다행인 것은 튜브랑 자전거 공구 등이 들어있던 보조가방이랑 속도계를 평소답지 않게 빼놓았다는 것 정도? 그래봤자 자전거에 비하겠냐만....암튼 새로 자전거 장만하게 되면 절대 안 끊어진다는 육관절락을 사다가 묶어놔야겠다. 아 자전거 도둑맞는 거 다 남의 얘기인 줄 알았건만 나한테 현실이 될 줄이야...-_- 슬프다.
이젠 정말 너를 볼 수 없는 거야? 흑흑..세척해준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이런 비극이 으아아아아아아아
회사 출근은 나몰라라 하고 관리실 가서 CCTV 기록을 뒤져보았는데 새벽 한 시경 모자를 푹 눌러쓰고 한여름에 긴팔 후드티로 얼굴을 가린 십숑키 한 마리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보이더니 30분 뒤에 내 자전거를 끌고 다시 나오는 것이 찍혔다. 즉, 지 후진 자전거(아마 그것도 훔친 것인지 스프레이칠이 되어있다고 하던데)랑 내 자전거를 교환해 간 것-_-; 망설임없이 엘레베이터 층을 누르는 것을 보니 진작부터 찜해둔 자전거였나보다.
얼굴을 가렸으니 이거 뭐 신고해봤자 소용 없을 거 같고, 흔치 않은 자전거니 주위에서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든다만 그게 또 말처럼 될 지 모르고...암튼 꼴랑 2년도 안 탔는 데다가 이거 타고 전국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나름 추억이 어린 자전거인데 젠장할...막상 타고다닐 땐 자꾸 다른 자전거에 눈이 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얼마짜린데 지금처럼 돈 한푼이 귀할 때 몇십만원짜리 자전거를 쌔비다니 십숑키 개숑키 흑흑흑..
게다가 페달도 미니페달로 바꿔 달았는데...그나마 다행인 것은 튜브랑 자전거 공구 등이 들어있던 보조가방이랑 속도계를 평소답지 않게 빼놓았다는 것 정도? 그래봤자 자전거에 비하겠냐만....암튼 새로 자전거 장만하게 되면 절대 안 끊어진다는 육관절락을 사다가 묶어놔야겠다. 아 자전거 도둑맞는 거 다 남의 얘기인 줄 알았건만 나한테 현실이 될 줄이야...-_- 슬프다.

# by | 2009/07/02 15:23 | 일상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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