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냉장식품의 활용법

주말 장을 미리 봤다. 나름 맞벌이라 살림할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장을 봐도 항상 씻고 다듬어져 있는 것을 사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스티로폼 포장이 많이 나온다. 요즘은 장바구니 안 챙겨가서 비닐봉투 한장 허투루 사게 되는 것에도, 쓸데없는 스티로폼 용기가 많이 나오는 것에도, 플라스틱 제품을 너무 많이 쓰는 것에도 자꾸 마음이 쓰인다. 사람 되려고 그러나-_; 그다지 환경의식이 투철한 사람은 아니지만, 가능한 환경에 해가 되는 행위는 자제하면서 살고싶다. 원래 쓰려던 얘기는 이게 아니고..암튼 맞벌이지만 아침은 꼭 챙겨먹고, 일이 안 바쁠 땐 가끔 집에서 저녁을 먹기도 하는데 혼자 먹으려면 밥하기 귀찮아서 대충 때우게 된다. 그러다보니 냉장냉동식품 내지는 인스턴트 식품을 적극 활용하게 되었다는...아래 사진들처럼 말이다. 지난주부터 딱 일주일동안 해먹은 것들이다.

마지막 사진은 오늘 아침에 먹은 메뉴(바나나를 올린 식빵을 오븐에서 구웠음)인데 이거 빼곤 다 혼자 저녁 때 해먹은 거다. 냉동야채와 냉동다꼬야끼 시판 스파게티 소스와 냉동감자 등을 이용한 초간단 요리 되시겠다-_ 아침 저녁으로 냉동야채 먹었더니 조금 질리려고도 한다-_; 심플로트에서 주문했는데 지난 번에는 큼직한 크기의 3종혼합야채를 샀다가 이번엔 볶음밥용 야채믹스를 샀더니 활용도는 확실히 높구나. 감자는 해시브라운과 허브갈릭감자를 사봤는데 해시브라운은 기름기가 쫌 많은 게 단점이긴 하지만 과히 나쁘지 않다. 허브갈릭감자는 조리도 더 간편하고 맛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움. 앞으로도 냉동야채와 감자는 꾸준하게 애용하게 될 거 같다. 담번엔 냉동해물과 큼직한 냉동야채 그리고 시판누룽지 사다가 근사한 누룽지탕을 해봐야겠다-_;

사진 뽀대가 별로 안 나서 그렇지 다 럭셔리한 메뉴다-_ 밑에서부터 만두전골 문어볶음 전복죽 쇠고기야채볶음...참고로 이거 다 내가 했다 음하하. 남편이 한 료리는 찬별의 료리강좌 보심 되겠다-_ 이번 주말엔 월남쌈을 해먹을 계획이다.

by woodstock | 2008/04/10 23:12 | 맛집/요리 | 트랙백(1)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walwal.egloos.com/tb/428340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Happiness is.. at 2008/07/28 09:40

제목 : 냉동예찬주의자의 말로-_-
냉동냉장식품의 활용법 주말엔 간만에 집들이 두 탕을 뛰었다. 첫날은 쿄언니와 상운옵빠, 둘째날은 찬별님 친구 커플. 첫날은 찬별님이 가지료리를 선보인다고 하여, 그것만 있으면 허전할까바 내가 토마토계란볶음과 누룽지탕을 만들기로 해따. 누룽지탕은 예전에 대학동기들 집들이때 해봤던 건데 냉동해물과 냉동야채를 쓰면 제법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심플로트에서 나온 냉동감자와 냉동야채는 쓰임새가 조아 항상 애용하고 이따. 그런데......more

Commented by kyoko at 2008/04/10 23:14
.....나 이번 주말에 가서 월남쌈 먹고싶어 으헝헝ㅠㅠ 아잉 맛있겠다 냠냠.
Commented by woodstock at 2008/04/10 23:29
주말에 집들이 하기로 해서 나름 해물누룽지탕과 월남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걍 월남쌈으로 정했음 ㅋ. 담에 놀러오심 월남쌈 해드릴께요 히히.
Commented by kyoko at 2008/04/10 23:44
헉 너희도 또 집들이군아;; 수고가 많삼..ㅠㅠ그건 그렇고 이번달 세째주 토요일(19일)에 오렴 내 맛난이 해주께;;;
Commented by at 2008/04/11 09:15
자기 나한테 시집오지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신/쿄언니 나도 가면 안되나요? 아 난 왈사모님 집도 못가보고 흑~
Commented by woodstock at 2008/04/11 09:39
kyoko/네 별일없으면 그 때 가는 걸로 할께요 잇힝.

앨/오랄 때 오지 않고 ㅋㅋ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