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2일
백야행
금요일 저녁, 어쩐지 오랜만에 영화가 보고싶었다.
닌자 어쌔신과 백야행 가운데 살짝 고민하다 백야행으로 결정.
다들 말하듯 백조의 호수와 한석규의 오바가 옥의 티인 정도.
매우 재미있게 봤다.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원작소설과 일본드라마를 안 보고 영화를 봐서 다행이다 싶다.
영화 보면서 그런 의문은 든다.
왜 저렇게까지 해야 되나, 즉 미호는 왜 저렇게까지 부에 집착하고, 요한은 미호에 집착하나.
첫번째 의문은 말미에 가서 해결되지만 요한의 집착은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런데 고수를 보고 있으면 그런 의문마저도 사그러든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틀이 지난 오늘까지도 고수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손예진의 악녀 연기야 당연히 훌륭할 걸로 예상했지만 고수는 정말이지 요한 그 자체였다.
조만간 소설도 읽어볼 생각.
# by | 2009/11/22 09:20 | 음악/영화/책 | 트랙백 | 덧글(0)




